#수지 삼계탕 # 용인 삼계탕 맛집 #복날 삼계탕 #Thank you Coffee
어제는 누룽지 오리백숙 먹으러 수지 성복동 장수촌으로~~~
성복동 안쪽 산길을 따라 쭉 들어가니 장수촌이 나와더군요.
이쪽에 식당들이 꽤 있어 이런 산길에도 차들이 많이 드나들더라는...
성복동 장수촌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우린 1시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
누룽지 삼계탕, 오리백숙, 쟁반막국수 요 3가지 메뉴를 하는 집이라서
다른 데처럼 몇 시간 전에 주문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출발 전에 예약 전화했더니 "그냥 오시면 돼요"라고...
넙적하게 썰어 담근 무김치랑, 물김치
무는 양념이 강하지 않게 담근거라 맘에 듭니다~
우린 누룽지 오리백숙
삼계탕보단 오리백숙이 끌리네요ㅎㅎ
누룽지 오리백숙 주문 후 10분만에 나왔습니다.
고기가 부들부들.. 오리 가슴살 부위는 꼭 소고기 장조림 식감이 드는ㅋㅋ
백숙 먹으면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
요기 오리백숙 먹으면서 그런 거 못느끼고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겉절이도 고추가루가 살짝만 들어간 부담스럽지 않은 양념베이스라
맘에 듭니다.
고소한 참기름 맛이^^
누룽지 두둥~~
성복동 장수촌에선 남은 누룽지 백숙은 셀프포장해가도록 돼있습니다.
다들 누룽지는 많이 남기기 때문에
비치된 포장 용기에 담아서 가져가더라구요~
우리도 남은 누룽지 한가득 담아서 :)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어수선했지만
누룽지 오리백숙 든든하게 먹고 보신했다는~~~
복날에는 사람들이 몰려 훨씬 더 바글바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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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인근이 아닌 지역에서...
보정동까지 갔으나 들어갈 만한 카페들 주차하기가 쉽질 않네요.
어쩌다보니 용인구성의 땡큐커피라는 곳까지..
난 첨인 땡큐커피!
평일에는 손님들 많다는데
일요일인 어제는 한가한 편이네요.
아메리카노와 카모마일메들리
카모메일메들리는 카모마일 외에 레몬그라스도 들어간 듯해요~
바로 오븐에 구워서 나오는 허니브레드~
요긴 생크림을 따로 컵에 담아주는^^
오븐에 구운 빵이 뜨끈뜨근하니 그런가봐요.
빵 중간부위까지 더 노릇노릇 구웠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생크림 느낌이 가벼워 디저트로 먹기에 괜찮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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