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 가을! 서울 핫플레이스 익선동 나들이:)
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맛♡

걷기좋은 가을! 서울 핫플레이스 익선동 나들이:)

by ppoda 2018. 9. 29.

#익선동 맛집   #익선동 카페   #익선동 밀토스트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날씨도 넘 화창하고 좋아서 모처럼 서울 핫플레이스 익선동 나들이 다녀왔어요.

 

도착했을 때는 가장 번화한 익선동 골목이 어디인지 몰라서

여기저기 발가는 대로 둘러봤어요.

 

 

 

도로 건너편으로 가니 고기집 등 노포들이 쭉 이어져 있는 골목들이 나옵니다.

 

 

좁은 골목을 지나 더 들어가니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보이고

 

 

좀 다니다 보니 점심 먹을 때가 돼서

일단 밥부터 먹기로 했어요.

익선동 그집에서...

처음엔 도로 건너편 이뿐 가게에서 밥 먹으려다 여기로 건너 와버리는 바람에 다시 가기는 힘듦;;

 

 

우린 집밥2인, 골뱅이무침, 감자전 주문했어요.

 

 

집밥은 생각보다 반찬이 빈약하네요.

양배추 볶음, 두부조림, 김치, 김구이

 

 

그리고 고등어 튀김 나오는 게 집밥 한상,,,

 

 

투박하게 채썬 파가 들어간 골뱅이무침.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먹기 괜찮았어요.

 

 

밥 먹고 둘러보면서 익선동 핫한 메인 골목을 찾았어요. 

 

 

밥을 너무 빨리 먹었나...

더 둘러볼껄ㅋ

 

 

어느 카페에서 디저트를 할까 둘러보다

결국 들어간 곳은 독특한 분위기의 밀토스트 카페!

가게 이름을 자세히 보니

한글로 밀.. 일어로 고무기... 한자로 소맥이라고 적혀있어요.

 

 

가게 입구에선 정성스레 프렌치토스트를 만들고 있고...

 

 

손님들로 만석이었어요.

 

 

유리천정엔 햇빛가리개 천이 드리워져 있구요.

 

 

스팀식빵과 프렌치 토스트가 주메뉴인 곳입니다.

우린 블루베리 크림치즈 프렌치 토스트와

 

드립커피, 레몬머틀티, 바나나우유 주문했어요.

가격이 좀 센편,,

 

 

스팀 식빵은

저렇게 냄비 위에 대나무찜기를 올려 찌고 있더라구요.

 

 

드립커피 만드는 스타일은 독특했어요.

무쇠솥에 끓인 물을 주전자에 담아 드립하고 있는 모습이~

 

 

바나나우유가 아기자기한 용기에 담겨져 있군요.

 

 

바나나우유 출처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뒷맛이 텁텁함 없이 깔끔하고 좋더군요.

 

 

참 깨끗해 보이는 드립커피는

맛도 깔끔하고 좋다고~~~

 

 

미세먼지에 좋은 레몬머틀티는 이파리를 그대로 넣어 만든 티입니다.

티를 이렇게 먹으니 멋스럽네요.

개운한 맛이 좋군요~

 

 

프렌치 토스트는 주문들어가면 한 15분 기다려야 된다더니

그거보다 한참 더 걸린 듯...

 

 

그래도 맛은 있네요^^

크림치즈도 수제로 만든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기성제품과는 확실히 다른 질감에 담배하고 깨끗한 맛이에요.

 

 

속도 촉촉하게 잘 익어 맛있게 냠~~

시간이 오래 걸려 불만이었지만

시간이 걸린만큼 정성들여 만들어 나오는 듯~

 

--

 

날씨가 좋아 걷기 좋은 가을에

익선동 한옥마을 한번쯤 다녀오면 좋을 듯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