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윤밀원 족발&평양냉면

#평양냉면 맛집을 찾아서

 

 

 

오늘은 정자동 윤밀원에서 족발이랑 평양냉면 먹고 왔어요.

 

이 동네 예전에 살았던 곳인데 참 오랜만이에요ㅎ

 

 

 

 

 

족발집에서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다니~~ㅋㅋ

 

 

전 족발은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지

족발식당 가서 먹는 건 처음이에요ㅋ

 

 

푹푹찌는 날씨에 평양냉면 생각나던 터에

새로운 맛집을 찾고 싶어 "윤밀원" GO GO

 

 

 

 

도착하니 앞에 대기팀이 3팀

 

요긴 족발이나 양무침 먹으면서 술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인지

회전율이 빠르진 않더라구요.

 

30분 정도 기다린 듯...

 

 

 

 

 

 

 

세명이서 반족발이랑 평양냉면 2개 주문했어요.

 

 

 

 

 

족발은 미리 삶아 놓으니 주문하면 금방 나옵니다.

 

 

 

 

 

족발에 곁들여 먹는 재료들도 깔끔하게 담아 나와요.

 

새우젓을 기본으로 고추기름장, 된장마늘고추무침, 부추무침, 양파장아찌, 무절임, 고수 등...

 

 

 

 

 

중간에 있는 고추기름장은 맵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굿~

 

부추무침도 고소하니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윤밀원 족발은 정말 야들야들하니 맛나네요.

 

검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윤밀원이 김씨부엌 자매 브랜드라고...

 

그러니 김씨부엌 족발을 윤밀원에서 먹는거임.

 

 

 

 

 

평양냉면 주문하니 무김치와 열무김치도 갖다주더라구요.

 

 

 

 

 

윤밀원 평양냉면 고기가 푸짐하게 올라갔어요.

 

야채고명으로 오이 외에 열무김치도 올라가구...

 

 

 

 

 

고기는 소고기 3점과 돼지고기 1점.

 

소고기도 기름기가 많은 부위라 그런지

차가운 육수에 하얗게 굳은 지방 덩어리 입자가 뜨네요.

그리고 고기도 뻣뻣해요.

 

 

평냉 신흥강자라며 윤밀원도 이름 오르내리던데

내 취향에는 안 맞는 듯..

 

열무김치가 들어가는 것도 좀.....;

 

 

윤밀원에서 족발은 맛있게 먹었는데 평양냉면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