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파미에스테이션 연말 친구들 모임.
하지만 어제 고속터미널 도착해서 가는 도중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일도 있었고...;
떠올리기만 해도 끔찍하다-
액땜한셈 치자고....ㅋ
하여튼 파미에스테이션 젤 먼저 도착한 친구는 부다스밸리에서 진동벨을 받아놓고 기다림^^
근데 난 부다스밸리 딱 들어서는 순간 뭔가 답답하고 어수선함이...
이런 음식을 즐길만한 분위기가 아닌 듯했다.
스푼이랑 포크... 고놈들 참 묵직하게 생겼네~
Pad Thai (11.0)
팟타이가 먼저...
생숙주가 곁들여 나오길래 바로 면이랑 쓱쓱비비고 레몬즙도 쫘-악 짜주고
면이 너무 많이 삶긴 듯...
Poo Nim Pad Pong Garee (33.0)
보통 뿌팟봉커리라 부르는...
부다스밸리에선 뿌팟뽕커리에 공기밥이 같이 나오더군요~
공기밥은 따로 주문시 1100원으로 저렴하다는...
음식을 대체로 담백하기 즐기는 스타일이지만 이 뿌팟봉커리 맛은 좀 밍밍한 거 같음..
Pineapple Fried Rice (13.2)
파인애플볶음밥... 캐슈넛이 많이 들어갔구 담백하게 볶아진...
난 여기 파미에스테이션 부다스밸리 분위기가 어수선해서인지..음식맛도 기냥기냥 그랬다는...
배도 부르니 이제 파미에스트리트로 나가볼까~~~
파미에스트리트 한번 쭉 둘러보고선 다시 돌아와 스웨디쉬 카페 피카(Swedish Cafe FIKA)에서...
소품매장도 겸하고 있는 FIKA
피카 케익들 다들 넘 맛나보이는데...
젤 무난한 레드벨벳으로 선택!
저녁이라 다들 커피는 NO.
캐모마일티, 민트쇼콜라라떼, 요거트...
요 FIKA 레드벨벳케익 넘 맛나당^^
안달고 촉촉 부드러움:)
피카 갈때마다 다른 종류의 케익을 즐겨야쥐~ㅎ
내가 선택한 음료는 바질스웨디.
허브티를 마실 계획이었지만..다니다보니 넘 덥게 느껴져 선택했는데... 먹었더니 몸이 시리다.
요거 모히또같은 맛이....ㅋ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말이 참 거시기하넹...ㅋㅋ
빨간원숭이해^^
모두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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