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햇살도 따스하니...
점심먹으며 콧바람도 쐬기~
정자동 엠코헤리츠, 푸르지오시티 상가 둘러보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애초에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음식점으로 들어갔다는...
그간 먹은 음식들이 좀 느끼했나??
갑자기 매콤한 낙지덮밥 먹고 싶은 생각이...
정자동3차 푸르지오시티에 위치한 산에바다 횟집... 음식 괜찮다는 소리를 들은터라 믿고 들어가기로~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덮밥 가격이 저렴한 편이네요.
반찬 담음새도 깔끔하고...
요건 멍게덮밥.
멍게 잘 못먹는 취향이라 맛은 못봤지만 요거 먹은 맘 괜찮다고...
재료가 신선해 보이네욥.
콩나물무국도 아주 심심하게...
낙지덮밥은 꼭 오징어덮밥같은 비주얼...
대개 낙지덮밥이라 해도 나올 땐 낙지볶음이 따로 나오는데 요긴 요렇게 덮밥스타일로~
쑹덩쑹덩 썬 대파 많이 들어간거는 좋음.
보통 낙지덮밥용 낙지는 중국산 굵직한 낙지를 많이 쓰는데..
요기 낙지 모양새는 연포탕 용으로 쓰고 남은 낙지가 아닐까라는 생각~
처음 딱 나왔을 때 비주얼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양념도 그리 맵지 않고 우리 스타일에 딱 맞는 듯...
재료도 좋은 거 쓰는 거 같구^^
먹는 도중에 꽁치구이 한마리가 반찬으로 나왔는데...
다 먹고나서야 생각나서 ㄷㄱㄹ한 컷!
식사 후 엠코헤리츠에 있는 카페로 갈까하다 판교 백현동으로 고고~~~
백현동 라치나타(LA CHINATA)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리 카페라 보통 카페보단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한 편이긴...
베스트셀러라는 연유크림 바게트 맛날꺼 같아 하나 담고~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볼케이노 치즈큐브도...
밥을 나름 가볍게(?) 먹어서 빵 몇가지와 함께 아메리카노 & 카모마일티를 했네요.
카운터에 시식용으로 올려져 있던 양파프렛즐도 가져와서ㅋㅋ
시식용 프렛즐이 버터프렛즐이었으면 좋았겠지만...ㅎ
연유크림바케트도 그렇고 볼케이노 치즈큐브도... 다 그럭저럭~~
연유크림바게트 겉은 바삭하고 너트 많이 들어갔음.. 달달한 연유크림이 사이사이에~
플레인스콘도 하나 샀는데
요 스콘은 속부위가 살짝 빵스러운 질감의 스콘이라는...
좀 더 딱딱한 질감의 스콘을 선호하는 사람들 취향은 아닐수도.
같이 먹었던 온냐는 이 스콘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백현동 라치나타.
내부 인테리어 나름 분위기 괜찮은 bakery cafe라 생각되나
빵들은 여기가나 저기가나 볼 수 있는 그런...
갠적으로 빵자체는 특별한 임팩트는 없었다!
판교쪽 자주 드나들었어도 백현동 카페거리는 오랜만에 왔는데
날씨 풀리면 이쪽 카페들 종종 탐색해봐야 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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