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평양냉면 맛집
6월 초부터 기온은 30도까지 치솟으니
냉면이 당기는 날이에요~
더군다나 오늘 점심으로 밥알갱이는 증말 먹기 싫으니...ㅋ
안 가본 평양냉면 집을 가보고 싶은 생각에
서현동 평양면옥을 찾았어요.
요긴 예전에 수요미식회 소개되고서 사람들 엄청 대기 중이던 걸 봤었는데
이제서야 먹으러 가보네요~
들어가는 길에 차가 넘 밀려서 대기 한시간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차돌려 나갈까 하다가
일단 전화해서 대기 많냐고 물어보니
입구에 차가 막혀서 그렇지 대기 그리 많지 않다고 해서 바로 GO GO~~~
평양면옥 냉면이랑 기타 메뉴 가격도 다른 데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군요.
우린 세명이서 냉면2, 비빔냉면1, 접시만두1 주문했어요.
먼저 따뜻한 면수부터 한모금 마시며....
이런 스타일의 슴슴해 보이는 김치가 맘에 들어요:)
맛을 보니 무는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좀 식감이 좀 떨어져서 아쉽고
배추김치가 더 맛있더라구요~
접시만두가 나왔군요^^
6개니 각자 2개씩 OK
만두 속을 갈라보니
숙주는 다진 게 아니라 형태가 살아았고
고기, 두부, 파 등이 들어갔어요.
쓸데없는 재료 안들어가고 실한 모양새의 만두 든든해서 좋네요~~~
양념장 위에 다진 파가 고명으로 올라간 비빔냉면도 먹음직스러 보여요.
난 물냉면!
요기 평양면옥에선 돼지고기, 소고기 두가지를 고명으로 쓰는군요.
갠적으로 냉면 고명으로 올라간 돼지고기 편육은 안당겨서
엄마한테 몰아줬어요ㅋㅋ
면발은 다른 집 평양냉면보다 좀 가늘어 보였는데
식감도 괜찮고 메밀의 고소한 향이 전해졌어요.
육수도 입에 잘 맞아서 면 다먹고 나서 꽤 많은 육수를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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