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몽몽
강아지 관절염 우슬닭발젤리/우슬닭발묵/우계묵♡
ppoda
2015. 5. 4. 17:32
노령견인 마로...
요즘 들어 다리가 저린 지 앞다리를 절뚝거릴 때가 많다.
관절염인가.....
엄마가 우슬닭발 만들어 드셨는데..
마로를 위해 조금 남겨뒀다.
첨에 미지근하게 식힌 우슬닭발 국물을 사료에 섞어 줬더니 입주변이 넘 지저분해짐.
단모종이면 별 개의치 않겠지만...
그래서 냉장실에 넣어둔 우슬닭발을 먹을 때마다 조금씩 덜어서
전자렌지에 돌려 덥힌 다음 식혀 우슬닭발젤리로 만들어 주기!
냉장고에 넣어둔 우슬닭발도 당연히 젤리 상태로 굳어 있지만...
며칠동안 냉장보관하던 거라 그냥 그 상태의 젤리를 주기엔 뭔가 찜찜하니까;;
식어서 굳은 우슬닭발젤리~~~
그릇을 톡톡 두드려보면 탄력이 장난아님ㅋㅋ
기름기 다 걷어낸거라 그 자체로 콜라겐 단백질 덩어리얍!
요렇게 봐야 젤리인 거 같아 보이징~~~ㅎ
요 우슬닭발젤리를 숟가락으로 저미 듯 떠서 마로 밥그릇에 담아주면 아주 잘 먹음ㅋㅎㅎㅎ
입주변에 국물도 안묻고...^^
원래 닭발 고아놓으면 곰탕같은데.... 우슬을 넣으니까 살짝 한약 맛처럼 남... 근데도 마로 아주 맛나게 먹넹~
식신본능~
저녁 때는 우슬닭발젤리 안주남하고 은근 기다리는 눈치@@
우슬닭발이 정말 효과가 좋은건지...
며칠 먹였더니 요즘은 다리를 거의 안저는 거 같넹~~~
대박이얍!!!
글루코사민 먹이는 거 보다 우슬닭발젤리가 강아지 관절염에 더 효과적일 듯^^